[아침 신문 보기] 토다이 팔다 남은 회 재사용, 식약처 "위법 아니다" 논란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해산물 뷔페 음식점 '토다이'가 뷔페 음식으로 진열했던 회와 찐 새우 등을 재사용해 음식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식 재료 재사용에 대해 토다이 측은, '식품위생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먹다 남은 음식 재료를 쓰는 건 불법이지만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이 아닌, '진열된 음식'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 "먹다 남은 게 아니라 진열된 것이어서 위생수칙을 지켰다면 재사용해도 법률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해 위법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가열시켰는데요.

소비자 항의가 거세지자 토다이 측은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한다"는 사과문을 냈습니다.

식약처도 해산물 뷔페 업체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최근 치킨집 점주들이 치킨 가격을 독자적으로 인상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페리카나치킨'의 경우, 전체 가맹점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매장이 전 메뉴 가격을 천 원 넘게 인상했고, 지난 6월쯤엔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점주들이 개별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점주들은 물가 상승에 인건비 급등까지 비용 부담은 갈수록 느는데, 본사가 가격 인상을 외면해서 결국 독자적 인상에 나섰다고 설명합니다.

'가격 인상은 없다'는 입장인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사실상 대부분의 매장에서 가맹점주들이 배달료를 별도로 받는 방식으로 비용 인상 부담을 충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BMW 차량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금까지 BMW 측은 "올해 6월에야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으로 화재가 났다는 걸 알았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조선일보는 BMW가 리콜 14개월 전부터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의 결함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3월 BMW가 BMW535d 등 디젤차량 2천4백여 대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 문제가 발견됐다는 내용을 환경부에 보고했다고 합니다.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냉각기 내부 배출가스 관로 막힘이 문제로 추정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는데요.

이미 지난해 3월부터 문제를 확인하고도 정확한 원인 검증을 이유로, 1년 넘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건데, 이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당시 EGR 냉각기 결함으로 부품 파손 가능성은 인지했지만, 화재로 이어질 연관성까진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여고에서 현직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가 나란히 문·이과 1등을 차지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정하지 않는 이른바 '상피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부의 영향력이 큰 현실에서 동일 학교 배치는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요.

반면, 무조건적인 상피제 도입이 해답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부모가 가까운 학교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자녀가 먼 학교에 가는 건 학습권 침해이고, 자녀의 입학을 이유로 멀쩡히 근무하던 교사를 전보시키는 것도 무리라는 주장입니다.

◀ 앵커 ▶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의 만행을 세상에 처음으로 꺼내 놨던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는 김 할머니의 첫 폭로일인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는데요.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억하고, 그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전 국민이 마음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부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49명이 안치된 천안 망향의 동산에서 오늘 오후 첫 정부기념식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내년 1월부터 2008년 이후 적립된 항공사 마일리지가 단계적으로 없어지는데요.

소멸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항공사들이 사용처 확대에 나섰습니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구매부터 영화권, 휴대전화, 여행상품 구입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데요.

마일리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그동안 자신이 쌓은 마일리지를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