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새 중부 내륙 소나기…당분간 계속 폭염

  • 6년 전

혹시나 더위를 꺾어줄까 기대했던 태풍이 폭염 고기압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서울 경우, 광복절과 말복이 끼어 있는 이번 주 내내 35, 36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밤 더위도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아 열대야도 지속되겠습니다.

그나마 한 번씩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12일) 밤사이에도 중부 내륙 지역에서 세찬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고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기간이라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14호 태풍 야기는 타이완 북동쪽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쯤 중국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내륙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서는 23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6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고 볕이 무척 뜨겁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번 주에도 소나기 가능성만 있을 뿐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