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데뷔 첫 연타석포…두 자리 수 홈런 달성

  • 6년 전

◀ 앵커 ▶

프로야구에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죠.

kt의 강백호 선수가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백호가 특급 신인다운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회에도 호쾌한 스윙으로 타구를 경기장 밖으로 날리는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데뷔 첫 연타석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임을 새삼 확인시켰습니다.

kt는 피홈런 1위인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황재균과 윤석민까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3연패 탈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 경기 차로 2, 3위에 올라 있는 SK와 한화.

SK가 홈런 선두 최정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먼저 포문을 열자 한화도 곧바로 강경학이 시즌 첫 홈런으로 맞섰습니다.

강경학은 3회에도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하주석의 공백을 잊게 했습니다.

이어 이성열의 홈런포까지 터지면서 한화가 2위 탈환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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