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이어 폭우…금요일까지 '비' 이어져

  • 6년 전

하루 사이에 한여름이 온 것 같았습니다.

오늘 경북 영천 지역의 수은주가 33.6도까지 치솟았고 광주는 이 지역 5월 중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31.1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29.3도까지 올라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이처럼 더웠던 건 남서쪽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비구름이 만나면서 마치 여름철 같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 내일 밤과 모레 밤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에 최고 120 이상, 충청 북부와 강원 영서에 40에서 100mm로 많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도 20에서 70, 영동과 남부 지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 21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강릉은 25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도 한낮에 전주 27도, 대구는 25도로 오늘보다 5, 6도가량 낮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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