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박테리아’ 미국 전역 병원에서 퍼져나가, 아프지도 않으면서 감염시킬 수 있어

  • 6 years ago
미국 — 미국 병원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시고, 사탕인 것마냥 항생제 복용하는 걸 그만두세요.

질병통제 및 예방 센터 측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악몽의 박테리아’가 곳곳의 미국 병원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017년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의 희귀종과 관련, 221건의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분석한 4가지 박테리아 샘플 중 하나로 박테리아가 다른 박테리아에 대해 내성을 전염시키도록 하는 특별한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또한 사람들의 11퍼센트가 그 어떠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도 이러한 슈퍼박테리아를 지니고 다니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들은 병원에 있는 환자, 의사 및 간호사와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 질병을 퍼트립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결국 무증상 보인자가 되고, 본인은 아프지도 않으면서 다른이들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매해 대략 100만명의 미국인들이 항생제 내성 감염에 걸리고, 2만3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