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제우주정거장 민영화 원해

  • 6 years ago
콜럼비아 특별구 — 이제 국제우주정거장이 장사터가 되는 건가요?

투자자님들, 목 길게 빼고 한번 들어보시죠! 국제우주정거장이 곧 손아귀에 들어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에 제공되던 자금을 끊을 계획이라고 하며, 그 대신 국제우주정거장을 민영화로 돌리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의 비전으로, 국제우주정거장은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벤처회사가 될겁니다. 미 항공우주국이 아니라 다른 의뢰인이 관리하게 됩니다.

당연히,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염두해두고 있는게 없겠죠. 그렇지만 그는 곧 이 계획을 추진하려 그 자금으로 1억5천달러, 한화 약 1500억을 요구할 겁니다.

저희가 현재 아는바로는, ‘과학연구 바이바이, 헬로우 우주호텔’이죠. 그게 아니라면, 어이구야, 한번가는데 엄청시리 비쌀텐데요.

만일 미국이 이 우주정거장을 포기한다면, 러시아와 중국이 우주개발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려 우루루 몰려올거라는 사실에는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NASA의 새 행정단을 떠나서 생각하더라도, 그 어느 다른 누구도 이 민영화 계획에 합세하려고 하지는 않을 듯 한데요, 심지어 테드 크루즈 의원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멍청함의 극치라고 불렀다고 하는군요.

미국 시민이라면 누군가, 누구라도 달려가서 이걸 좀 멈춰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