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 떨어져, 지붕 관통

캘리포니아, 샌 베르나디노 —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죠?

지난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 베르나디노 지역에 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말그대로 충격적인 무언가가 떨어졌습니다.

집주인인 클라우델 커리 그리고 오델 마리 커리 씨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엄청난 소리와 함께 집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혼란에 빠진 클라우델 씨는 침실로 걸어들어갔는데요, 이 곳에서 그는 침대와 침실바닥이 다락방의 단열재로 뒤덮혀있는 모습을 보았고, 천장과 지붕에 커다랗게 난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클라우델 씨는 농구공만한 크기의 얼음덩어리를 발견했죠.

그는 이 얼음이 지나가던 비행기에서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연방항공국(FAA)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일이 발생할 확률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비행기 갤리 장치에 새는 곳이 생기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5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정집에 이러한 일이 일어난게 2번째라고 하는데요, 예전에 치노 지역의 한 가족은 큰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지붕을 관통했을 때, 이들과 같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두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클라우델 씨는 이러한 일이 또 언젠가 일어난다면, 누군가가 다치거나 더 심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