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염색 타투했던 캐나다 모델, 눈 자체를 뺄 것 고려하고 있어

  • 6 years ago
캐나다, 온타리오 — 캐나다의 한 모델이 엉망진창 시술을 받은 이후 눈이 퉁퉁 붓고 시퍼렇게 된 뒤, 눈 한짝을 잃게 생겼습니다.

몇달 전, 캔 갤링어 씨는 남자친구인 타투 시술자에게 눈 흰자를 염색하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 타투 시술자는 아주 경험이 부족했다고 하는데요, 잉크를 소금과 섞지 않았고, 게다가 작은 바늘이 아닌 큰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주사바늘이 눈 속 너무 깊이 들어가서, 보라색 잉크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들어가, 결국 감염증상을 일으킨 겁니다.

갤링어 씨는 잠시후 엄청난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고, 심지어 보라색 잉크가 눈에서 새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항생제가 든 안약을 처방받았지만, 감염을 더욱 퍼트릴 뿐이었습니다. 곧, 각막근처에 혹이 생기고, 눈이 부어 감을 수가 없게 되었죠.

의사들은 24세인 그녀를 수술할 예정이었는데요, 혹을 도려낸 뒤, 잃은 조직을 대체하기 위해 양막 조직을 이어붙였습니다.

갤링어 씨는 지난 11월 진정제 없이 수술을 하러 들어가려했지만, 살면서 최악이었던 고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못받게 되었고, 눈을 잃을 수 있는 높은 위험에 처했지만, 진정제 투여 뒤 수술을 받는 방법은 아직도 가능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눈을 뺄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갤링어 씨는 이러한 자신의 시련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이러한 이야기가 그 어떠한 누구도 이렇게 위험한 시술을 받기를 원치 않는다는 경고성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온타리오 시정부는 이후 갤링어 씨와 같은 사례를 피하기 위해 눈 미용 타투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