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입당 없이 독자 행보"...문재인, 강원지역에서 대권 행보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여권 의원들과 만나 정당에 들어가지 않고 중간지대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남 민심을 훑고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강원도를 방문해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아침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치 현안을 논의했는데, 정당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요?

[기자]
보수 진영 유력 대선 주자인 반 전 총장은 오늘 아침 국회에서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반 전 총장이 어느 정당에도 들어가지 않고 중간지대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30년간 이어진 제왕적 대통령제가 한계에 부닥쳤다고 평가하면서,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개헌,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서 21세기 대한민국에 걸맞은 새로운 정치시스템이 마련돼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대선 주자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등을 검증받고, 앞으로의 정치 행보 방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어제 공식 창당한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등 정책과 공약 준비에 주력해온 남 지사는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민심 잡기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 지사에 이어 내일은 유승민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 경쟁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바른정당 대선 주자들은 보수 진영의 지지를 놓고 반 전 총장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야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알아보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강원도에서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이틀간 호남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강원도를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먼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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