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앞은 '폭풍전야'...경찰 초비상 / YTN (Yes! Top News)

■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상휘 / 위덕대 부총장, 김광삼 / 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탄핵 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또 하나의 주요 인물, 바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선고 결과에 따라 계속 대행을 하게 되느냐, 아니면 다시 국무총리로 돌아가느냐, 갈림길에 섰는데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됐을 당시 고건 전 총리는 권한대행 기간 국정 운영 사항을 보고한 뒤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요.

만약 탄핵이 기각된다면 박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고 황 대행도 고건 전 총리의 전례를 따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권의 가장 강력한 대선후보인 만큼 차기 대선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죠. 탄핵이 인용된다면 계속해서 권한대행직을 유지하면서 국가 수반으로서 조기 대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대선 출마 의사가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만, 최근에는 가타부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점으로 미뤄 사퇴한 뒤 출마할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복잡한 변수들 앞에서 국정안정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심판 선고일은모든 일정을 비워둔 채 결과를 지켜보며국내외 안보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뿐 아니라 황 대행의 운명, 그리고 그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과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내일 메시지 발표합니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탄핵심판 결과가 나온 이후에?

[인터뷰]
아마 그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기각이 된다고 하면 어떤 메시지 발표할 필요가 없는 거고 만약 인용이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발표할 건데 내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의 날이기도 하지만 황교안 권한대행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날이라고 봐요.

만약에 기각이 되면 권한대행의 꼬리표를 떼고 원래 국무총리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고 만약에 내일 인용이 되면 권한대행을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권한대행을 그만두고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결정해야 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출마의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지지도는 보수 쪽에서는 높기는 하지만 지지도가 이제는 정체된 상황에 있기 때문에 만약에 자유한국당에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0919342234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