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김정은 첫 직접 성명..."초강경 조치 고려" / YTN

  • 7년 전
■ 북한 김정은이 처음으로 직접 성명을 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자신과 북한의 존재 자체를 모욕했다며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 유엔 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김정은이 언급한 '초강경 대응'은 역대급 최강의 수소탄 시험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리 외무상은 핵시험 장소는 태평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중국의 대북 금융 제재 실행 여부를 놓고 미중 두 나라 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북한과의 신규거래 중단 등 제재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이 촉발됐습니다.

■ 초등학생을 유괴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소녀들에게 법정최고형이 내려졌습니다. 주범 17살 김 모 양에게는 징역 20년이, 공범 18살 박 모 양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하성용 전 대표가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KAI의 전방위적 경영 비리의 '정점'으로 꼽혀온 하 전 대표의 구속으로 정치권과의 연루 의혹 등 남은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 5천3백여 명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정부의 결론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단속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야 3당은 막무가내식 정규직 확대를 우려했습니다.

■ 지난 1996년 숨진 가수 김광석 씨와 외동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재수사 결정을 내린 검찰이 김 씨의 부인 서 모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인 서 씨는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다음 주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겠고, 황사는 내일 낮부터 차츰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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