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에게 묻는다 / YTN

  • 7년 전
■ 박지원 / 국민의당 前 대표

[앵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전화 연결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앵커]
바쁘신데 전화연결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공작을 국정원이 했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이고 또 9년 전에 있었던 일을 이명박 정부에서 그렇게 취소하려고 음모를 꾸몄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앵커]
이명박 정부 출범한 것이 2007년, 2008년이고 노벨평화상 받은 것이 8년 전이지 않습니까?

[인터뷰]
8, 9년 전이죠.

[앵커]
취소공작한다고 해서 취소가 되는 겁니까?

[인터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노벨평화상위원회 베르겔 위원장께서도 수상식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까지도 노벨평화상위원회에서 로비를 받아봤지만 수상을 받으려고 로비를 했지 수상하지 말아달라고 로비를 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었다라고 하는 그러한 얘기도 생각나게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고 어떻게 이명박 대통령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었는가 저는 국민의 입장으로서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물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그 일을 했다라는 증거는 없고요.

국정원 직원이 그러한 이메일을 보수단체와 주고받았다는 것인데 대표님이 보시기에 대통령도 이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인터뷰]
그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그리고 국정원의 댓글 사건만 하더라도 저희들이 국정감사에서 그렇게 강하게 물었을 때 전부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 현재 그들이 작성한 문건에 의거해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문재인 정부에서 그러한 문건을 조작했다고 하면 정치공작이라고 할 수 있고 이명박 대통령이 몰랐다라고 할 수 있지만 자기들이 작성한 문건이 발각돼서 나오는 것을 어떻게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대통령이 그걸 몰라서 그러한 중대한 일들이 이뤄지겠습니까?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수사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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