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전기차 업계의 '아이폰' 테슬라 국내 진출…약 될까 독 될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가 연내에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세 달 뒤면 국내 전시장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우리 전기차 시장에는 독이 될지 약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경제부 신호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런 평가를 받고 있나요?

[기자]
테슬라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이 차는 2012년 출시된 테슬라의 대표 차종 모델S입니다.

최고 속도 250km, 스포츠카 못지않은 주행 성능에다가 한 번 충전에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1억 원 가까운 고가인데도 잘 팔립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이미지는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폰과 비슷합니다.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터워서 값이 비싸도 인기입니다.

테슬라의 인기에는 바로 이 사람, CEO인 일론 머스크의 매력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우주 로켓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CEO가 제품 자체에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입히고 있는 사례입니다.

[앵커]
그런 테슬라가 두 세달 뒤에는 국내에 매장을 연다고 하니 국내 소비자들도 관심을 가질지 궁금한데요.

[기자]
혁신적인 제품 좋아하는 얼리 어답터들이라면 테슬라를 타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테슬라의 국내 첫 전시장으로는 경기도 하남의 복합쇼핑몰과 서울 강남, 잠실 제2롯데월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개점 시점은 10월이나 11월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도 하남에서 다음 달 국내 최대 쇼핑몰을 열 계획인 신세계는 구체적 준비사항을 협의하는 단계라면서 혁신과 친환경의 상징인 테슬라가 입점하면 흥행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내 자동차 회사들도 최근 전기차 확산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테슬라의 국내 진출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국내 전기차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191km를 주행할 수 있고 차값은 4천백만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6080416522598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