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드 공개' 사드 전자파 논란 해소될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사드 배치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자 정부가 미군 괌 사드 기지를 공개했습니다. 우려했던 전자파는 인체 허용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군이 공개한 이 내용, 앞으로 어떤 여파가 있을지 좀 지켜봐야 될 부분인데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미군이 이제 공개를 한 것이죠? 괌 사드 기지, 이렇게 해외 언론에 공개를 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죠?

[인터뷰]
현재 미군의 사드 포대는 미 본토인 텍사스에 포트블리스와 그다음에 미국령인 괌에 사드 포대가 전개하고 있는데요.

사실 미 본토뿐만 아니라 이 미국령 같은 경우에도 미국 언론을 제외한 해외 언론에 포대를 공개한 적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고요.

그만큼 미군 입장에서 지금 국내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돼서 굉장히 반대여론도 있고 특히 배치가 예정된 성주 주민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 전자파 문제로 많은 반대를 겪고 있는데 이러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이번에 국내 언론에 이 기지를 공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레이더를 실제로 시현해서 전자파를 직접 쟀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시현한 방식이 어떤 것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우리 같은 경우에 민간인이 살고 있는 성주 시내를 기준으로 해서 떨어진 곳에서 전자파를 측정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어떻게 보면 기준치가 상당히 낮게 나왔고 그다음에 일상 생활에서 흔히 맞닿을 수 있는 전자파 측정 결과 정도로 나왔기 때문에 그동안 많이 반대하신 분들께서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 이런 과장된 얘기를 하셨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이런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기준치의 0.007%,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볼 수가 있습니까, 이 수치는?

[기자]
일단 우리 방송통신위원회의 기준치가 있습니다. 단위가 10와트퍼 제곱미터라고 읽는데요. 그거보다 0.007%라는 건 이번에 가서 한국군이 직접 측정을 한 것이 0.0007와트 퍼 제곱미터 이렇게 나왔다.

그러니까 굉장히 미량의 전자파가 검출이 됐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그런데 이번에 사실 또 미군 장비로, 측정장비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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