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꿀벌 수만 마리와 만삭 화보 찍은 임신부 / YTN

  • 7년 전
출산 예정일이 다가온 만삭의 여성이 꿀벌 수만 마리와 함께 화보를 찍었습니다.

벌들이 배와 가슴 위를 뒤덮었는데도, 이 여성은 여유를 잃지 않았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화면 보시죠.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여성 에밀리 뮐러 씨의 만삭 화보입니다.

임신으로 불룩하게 나온 에밀리 씨의 배 위로 꿀벌 수만 마리가 새까맣게 달라붙어 있는데요.

팔과 얼굴로도 꿀벌이 날아드는 모습이 만삭의 임신부에겐 다소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에밀리는 전혀 두려운 기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온몸에 벌이 달라붙었는데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사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양봉 사업을 하면서 벌을 다루는 데 익숙한 양봉업자입니다.

사진 촬영에는 꿀벌 2만여 마리와 여왕 꿀벌이 동원됐고, 촬영 전 꿀벌에게 설탕을 잔뜩 먹여 공격성을 누그러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밀리 씨는 올해 초 임신한 넷째 아이와의 만삭 사진을 특별하게 남기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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