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들, 건강검진 받던 남성의 몸에서 볼펜 2자루 발견, 알고보니 36년

중국, 쿤산 — 36년이라구요?

외과의사들이 중국의 한 남성의 뱃속에서 볼펜 두 자루를 제거했습니다. 이 볼펜들은 36년전 삼킨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남성은 중국, 장수 성 출신으로, 왕이라는 성으로만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14살 때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볼펜을 삼켰다고 하는데요, 왕 씨는 그만 마시고 싶었지만, 그의 친구라는 작자는 볼펜을 삼키면 그만둘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삼킨 펜들은 어떠한 불편한 느낌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완 씨는 이미 볼펜이 대변으로 나왔다고 생각했죠. 사실, 이 펜들 중 하나는 왕 씨의 소장의 일부에 구멍을 내, 염증을 일으켰습니다.

의사들은 그가 건강진단을 받으러 지역병원에 들렸을 떄 CT스캔에서 이 펜들을 발견했습니다.

왕 씨는 이후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의사들은 만일 펜과 같은 물건을 삼켰다면, 가능한한 빨리 의사를 찾아가 제거하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