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 여자만 바람 피워도 되는 이상한 관계

  • 7 years ago
영국, 밀턴킨스 —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들과 성관계를 가지도록 해줬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지조를 지켜야만 했다고 합니다.

애덤 질렛 씨 그리고 베아트리체 깁스 씨는 행복한 커플로 보일겁니다. 이들이 나와있는 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테지요. 믿거나 말거나, 이들은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오픈 연애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느 오픈 연애관계와는 다를겁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반 오픈 연애관계인거죠.

이 둘은 지난 2014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친구가 연 한 파티에서 눈이 맞았고, 몇 주 뒤, 만나기 시작했죠. 함께한지 한달 후, 22세인 베아트리체 씨는 남자친구의 뒷통수를 치지못해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애덤 씨에게 유혹을 뿌리치기가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했습니다.

마음이 산산조각이 나, 그녀에게 매달리려 그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지경의 애덤 씨는 특별한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바로 그녀가 다른 남성들과 잘 수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육체적인 관계인 한은 말이죠. 그리고 그가 그녀가 누구와 잠을 자는지 알아야한다고도 제시했죠.

그러나 이는 쌍방향 간에 합의된 약속은 아니었습니다. 27세인 애덤 씨는 그 어떠한 여성들의 꽁무니도 쫓아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베아트리체 씨는 그런 상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애덤 씨는 자신은 다른 여성들에게 이리저리 갈아타는 일에는 관심이 없으며, 자신의 마음은 단 한명, 마음에 방을 여러개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있다고 합니다.

이 약속이 이행되기 시작한 이후, 베아트리체 씨는 그녀가 얼마나 많은 남성들과 그렇고 그랬지는지 셀 수도 없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단지 5명의 남성들과만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들 중 3명은 원나잇스탠드였다고 합니다.다른이들에게 이러한 관계는 말이 안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이들은 상관 안 합니다. 하긴 왜 그래야겠어요?

이들이 행복하다면, 됐죠,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일테니까요.

이 남자가 얼마나 행복한지 보세요, 그리고 애덤 씨의 이러한 특이한 모습들을 고려하신다면, 그들의 이런 연애관계가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