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종이 사보가 사라진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회사 안팎으로 회사 소식을 전하는 사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종이 사보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사보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그룹이 이달부터 시작한 '채널H'입니다.

기존 사보와 사내 방송을 묶어,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24시간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1971년 창간 뒤 45년 동안 매달 발행되던 종이 사보는 지난달 통권 543호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됐습니다.

[김용석 / (주)한화 대리 : 한번 들어가 보면 회사 소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같이 느낄 수 있고, 주변 직원들과 얘기를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됩니다.]

동국제강과 LIG넥스원은 올해 초 종이 사보 발행을 중단하고 블로그와 웹진으로 바꿨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이미 지난해 초 이런 변화에 참여했습니다.

포스코도 지난해 7월 말 최대 12만 부까지 발행했던 '포스코신문'을 21년 만에 종간하고 온라인 뉴스룸과 뉴스레터, 블로그 등의 서비스로 전환했습니다.

[오상욱 / 포스코투데이 섹션장 : 실시간으로 뉴스를 내보내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소식을 알리는 게 빨라졌고, 그에 따라 임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도 모으기 편해진 부분도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따라 종이 사보는 사라지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사보가 주류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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