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에 찔린 채로 돌아다니던 개, 동물보호센터에 의해 구조돼

  • 7 years ago
중국, 청두 — 화살에 찔린 개가 중국 동물보호센터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가슴에 화살이 박혀있는 이 개의 사진들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중국 곳곳에서 길 잃은 개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런 훼이로 알려진 한 중국인 네티즌이 중국 씌촨성, 청두 시의 청두정보공학대학(成都信息工程大学)에서 그 사진 속의 개를 발견했습니다.

런 훼이 씨는 이 부상당한 개의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포스팅했고, 대중들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쓰촨 키밍 동반 동물 보호 센터(Sichuan Qiming Companion Animal Protection Center)측은 이 포스팅을 보고서, 이 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박혀있던 화살을 제거했으나, 이 개는 겁에 질린 나머지, 도망쳤습니다.

이 개는 이후 다시 발견돼 치료를 받기 위해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화살은 장기들을 손상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불쌍한 동물의 사진이 대중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고,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가해자를 인간 쓰레기 혹은 동물만도 못한 놈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떤이들은 그 가해자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길을 잃은 개들은 종종 화살에 맞고서, 개잡이들에게 포획당합니다.

지난 2015년 5월, 한 길잃은 개가 머리에 화살이 관통해 있는 모습이 베이징 798 예술구(798 Art District)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015년 8월에는, 화살이 꽂혀있는 또 다른 개가 우한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개 두마리 모두 구조되었으며, 입은 부상을 치료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