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우 올림픽 빛낼 아시아 별”

  • 8년 전
먼저 영상을 보시죠.

브라질의 국민영웅 네이마르인데 역시 대단한 슈팅입니다.

한국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도 만만치 않죠.

마지막은 나이지리아의 존 오비 미켈인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피파가 주목하는 와일드카드 세 명입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 결정적인 고비에서 결국 해결사는 팀의 맏형 박주영이었습니다.

4년 전엔 부름을 받지 못했던 손흥민, 이번엔 와일드카드로 해결사 임무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 손흥민)
"올림픽에 꼭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경기를 보면서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손흥민에게 브라질은 아픔의 땅입니다. 2년 전 첫 월드컵은 아쉬움 속에 끝났습니다.

(인터뷰 / 손흥민)
"눈물을 흘리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고..."

FIFA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손흥민을 아시아의 간판으로 꼽았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FIFA가 올림픽 축구를 빛낼 선수로 꼽은 선수는 브라질의 국민영웅 네이마르.

리우 올림픽 전종목을 통틀어 최고 스타 중 한 명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첼시에서 10년간 활약해온 나이지리아의 존 오비 미켈까지, 올리픽 축구는 그 화려함을 뽐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