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현수 부모 “한국 대표 타자를…”

  • 8년 전
김현수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하며 구단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채널A가 단독으로 김현수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잠시 그린을 떠났던 전인지가 화려하게 돌아와 장하나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윤승옥 장치혁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

[리포트]

김현수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구단과 세번째 미팅에서 마이너리그를 최종 거부했습니다.

볼티모어는 이제 김현수를 메이저리그에 등록하거나, 방출하거나 선택해야 합니다.

구단의 횡포에 시달리는 아들을 보면서 부모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복자]
"어찌 됐든 한국의 간판타자인데 자기네들이 아무리 외국 사람이라지만 함부로 하면 안되잖아요."

[김진경]
"여기 있는 사람도 힘든데...본인은 더 힘들겠죠... "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