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출석한 조여옥 대위...최순실·김종도 조사 중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최순실 게이트 장본인인 최순실 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조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최순실 씨 소식에 앞서 먼저 조여옥 대위 소환 소식부터 알아보죠.

오늘 공개 소환자에는 없었는데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가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요?

[기자]
조여옥 대위는 비공개로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위가 참고인 신분인 데다 본인이 공개를 원치 않아 비공개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위를 상대로 세월호 침몰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본인 행적은 물론 박 대통령과 관련한 의료 행위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 대위는 지난 22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문을 잇달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대위는 기존의 대통령 전용 의무동에서 근무했다는 진술을 번복하고, 청와대 직원들을 진료하는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해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검이 조 대위를 소환해 조사하면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최순실 씨가 오후에 검찰에 출석했는데요, 지금은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최순실 씨는 오후 1시 50분쯤 이곳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서 지금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법무부 호송차량을 이용해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구속상태인 최 씨는 수의 차림으로 얼굴에는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손에는 포승이나 수갑이 채워진 채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최 씨는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로 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전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곧바로 특검 사무실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지금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특검팀이 공개소환을 하기 시작한 첫날 바로 소환된 건데요.

특검팀이 현판식 사흘 만에 첫 공개소환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최순실 씨를 부른 것은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부터 직접 다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 검찰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했고, 특검팀이 준비 기간 동안 수사 자료 검토를 마쳤기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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