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 연 정윤회 "최순실, 날 질투했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오늘, 정윤회 씨 있죠. 최순실 씨의 전남편입니다. 정윤회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입을 열었는데 이분은 약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아 곁에 있었다.

아, 좋습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고 싶었다 이 말이죠.

[인터뷰]
그런데 지난번에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던 변호인도 여성으로서 생활 얘기를 꺼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대통령을 바라보지 여성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 얘기를 보면 아니, 그러면 대통령이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인가.

대통령이라는 존재는 자기가 보호해 주고 아껴주는 존재이고 일을 하는 것은 나였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특히 여성들이 굉장히 반발이 심하시더라고요.

여성분들은 모욕감까지 느낀다는 거예요. 일국의 한 나라의 대통령에 대해서 약한 여자니까 내가 지켜줘야지, 그러면 정윤회 씨는 뭐야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인터뷰]
저도 저 얘기를 들으면서 아니, 왜 자꾸만 남자 여자 이런 이야기를 할까. 굉장히 불쾌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대통령은 지금 상황이 이렇지만 대통령은 그냥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약한 여자, 나는 남성으로서 지켜주고 싶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멋있게 보이려고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게 보고 싶지 않거든요.

[앵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게 박 대통령을 보좌하는 일로 최순실과 갈등을 빚고 이것이 어느 정도 이혼에 영향을 미쳤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바깥일 가지고 어떻게 갈등을 빚어서 이혼사유가 되나요?

[인터뷰]
바깥일로 인한 갈등이 아니었겠죠. 말씀하신 이혼 사유를 저한테 물어보시는 것은 법적인 이혼사유가 있느냐는 것 같은데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고.

[앵커]
그리고 생각을 해 보세요. 상식적으로 부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누가 더 신뢰를 하느냐 이거 가지고 질투를 해서 이혼했다는 게 이게...

[인터뷰]
그게 가능해질 시점이 된 거죠. 왜냐하면 정윤회 씨도...

[앵커]
그러면 부부관계가 아니라 권력관계죠.

[인터뷰]
지금 나왔지 않습니까? 그때 박관천 경정이 폭로했던 것처럼 1순위가 최순실 씨고 2위가 정윤회 씨인데 보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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