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출연 '사임당', 10월 방송 오리무중?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백성문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한류스타 이영애 씨 주연의 드라마라고 합니다. 사임당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요. 이게 편성 연기가 된다, 지금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연기가 확정된 건 아닌데요. 이 드라마 자체가 사임당, 빛의 일기가 30부작이에요. 그런데 편당 3억 1000만 원에 중국에 판권이 팔렸어요. 그런데 다른 드라마들, 그동안 팔렸다 하는 것들이 사실은 다 온라인 플랫폼에 판권을 판 건데 이 경우에는 특별히 다릅니다, 좀. 중국의 4대 위성TV 중 하나인 하나인 후난성 위성TV하고 같이 동시방영을 하기로 되어 있던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중국에 동시 방영을 하고자 하면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심의를 거쳐서 심의를 내야 동시방영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두 달이 걸려요. 그래서 이걸 이미 6월에 다 촬영을 마쳐서 심의 접수를 한 거예요. 그러면 7월, 8월이 갔기 때문에 보통의 상황으로 보면 심의가 나왔어야 됐고 그런데 지금 9월이고요. 그리고 이게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어요. 방영이 코 앞이거든요.

그런데 워낙 이것이 100억 정도 투자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한국에서 지금 먼저 방영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에서 심의가 안 나오면 국내 방영도 연기가 불가피한 그런 상황인데. 현재 분위기는 분명히 좋지 않은 건 사실이고요.

또 비교가 되는 게 지금 달의 연인이라는 이준기 씨 주연의 드라마도 사실은 똑같이 6월에 촬영을 마쳐서 중국에 똑같이 심의를 넣었는데 심의가 나왔어요. 그래서 한중 동시. 8월 29일부터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드라마는 상황이 왜 다르냐는 거죠.

달의 연인은 원작 자체가 중국 드라마예요. 말하자면 중국에서 볼 때 지금 요새 광전총국이 그 많은 몇 가지 가운데 한국스타들 예능에 출연시키지 마라, 이런 것뿐 아니라 포멧을 사온 것을 제작하지 마라. 창의적으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라라는 거예요. 그런데 말하자면 달의 연인은 본인들의 자랑거리입니다. 중국 드라마인데 지금 한국이 리메이크를 해서 만들었어. 그렇지만 사임당은 정반대의 경우죠. 이 인물 자체도 어떤 한국의 역사성이 강조된 인물이고 하다 보니까 아무리 대장금의 이영애라고 할지언정 지금 이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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