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프로축구 유망주...서울대 오지 봉사단원으로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유럽 프로 리그에서 뛰던 축구 유망주가 축구를 그만둔 지 반년 만에 서울대에 입학했는데요.

여름방학을 맞아 오지 봉사활동에 동참해 화제입니다.

그 주인공 만나보시죠.

지난해까지 벨기에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임윤택 선수.

장래가 촉망됐지만 지난해 돌연 축구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루에 잠도 세 시간씩만 자며 공부와 씨름한 끝에 서울대에 입학합니다.

대학생으로 맞은 첫 여름방학, 놀고 싶은 마음도 컸을 텐데요.

그가 향한 곳은 라오스 오지의 학교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라오스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을 진행 중인데요.

축구를 그만둘 때 찾고 싶었던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봉사활동을 통해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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