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출신 유학생, 한국 유학기로 '유튜브 스타' 등극 / YTN (Yes! Top News)

이 동영상을 만든 사람은 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생인 페루 출신 유학생 나르다 산타나 씨.

그녀는 중남미 정기 구독자 2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스타로 지난해 9월부터 '남미 유학생의 한국 유학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간 한류 전도사를 자처하는 그녀는 한국 여성 아이돌의 화장법 따라하기, 한국 여대생 패션 소개 등의 트렌디한 아이템부터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 대학 생활 소개와 같은 한국 생활과 문화 체험기까지 폭넓은 컨텐츠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 채널 정기 구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올린 동영상 27편 대부분이 조회 수 30만을 넘겼고 댓글이 3000~4000개씩 달렸습니다.

전체 조회 수도 1300만을 넘어섰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도 중남미에서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페루에 돌아가 연 팬 미팅에는 2000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나르다 산타나 / 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 : 저는 한국 문화를 아주 좋아하고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또 연기와 경영을 좋아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저와 아주 잘 맞았습니다.]

나르다 산타나씨는 자신이 가진 끼로 한류를 알리고 싶어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다른 콘텐츠로 중남미의 청년들의 한류 갈증을 풀어주는 그녀의 역할이 앞으로도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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