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인 캐나다 남친, 대만인 여친 뒤통수 갈긴 뒤, 질질 끌고가 계속 폭행

  • 8 years ago
대만, 타이페이 — 캐나다인 남성이 대만, 타이페이의 길 한복판에서 대만인 여자친구에 폭행을 가했습니다.

대만의 네티즌들은 왜 한 여대생이 중년 외국인 남자친구를 떠나려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가 그녀를 길거리에서 때려눕히는 영상이 전파를 탔습니다.

대중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첸이라는 성을 가진 24세 여성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던 데니스라는 이름의 40세 캐나다인이었습니다.

지난 11월 16일 수요일 한밤중 이들이 티격태격하고 있던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싸움이 심해졌고, 첸 씨는 그 자리를 떴습니다. 바로 이 때 데니스 씨는 이렇게 행동했죠.

목격자들은 대만의 청티엔 텔레비전측에 그가 그녀를 길가로 끌고가더니 계속해서 폭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신문매체인 애플 데일리는 첸 씨가 떨어뜨린 종이가방의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해, 이들을 뜯어말렸습니다. 경찰은 데니스 씨를 체포했으며, 그를 심문하기 위해 경찰서로 데려갔습니다.

첸 씨는 치료를 받기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합니다.

저희 토모뉴스에서 확인한 지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씨가 첸 씨를 폭행한 이유로 경찰서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첸 씨의 부모님들은 경찰측에 그녀는 데니스 씨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며,제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만의 신문사들은 ‘대만인 여자친구, 공공장소에서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얻어맞아 쓰러졌지만, 여전히 결혼하길 원해’ 혹은 ‘진정한 사랑? 대만인 여자친구, 중년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맞고 쓰러져’와 같은 헤드라인으로 이번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백인에게 완전히 뻑간 아시아 여성을 경멸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첸 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대만법에 따르면, 가정 외에서 폭행이 발생한 경우, 가해자는 피해자나 피해자가 합의에 동의를 할 경우,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