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 , 필리핀 대통령에게 개자식 소리 들은 후, 회담 취소

  • 8 years ago
라오스, 비엔티안 — 오바마 대통령이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9월 5일 월요일 두테르테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개자식(son of a bitch)’이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중국측으로부터 레드 카펫 대우를 받은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라오스로 향했습니다.

그와 두테르테 대통령원 원래 9월6일 회담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9월 5일 월요일 취재진들에게 만일 오바마가 자신에게 취임 후, 2000명 이상의 마약거래용의자들을 사살하는 것에 대해 질문한다면, 그에게 욕설을 퍼부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나에게 필리핀 사람들 이외의 주인은 없다. 없다면 없는거다. 이를 존중해주어야만 할 것이다. 질문을 그냥 하지마라. 개자식(Putang ina), (안 그러면)회담에서 욕설을 퍼붓겠다. ‘라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렇게 욕설을 사용하는 것이 터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는 이미 공식석상에서 교황과 UN 반기문 총장에게 욕설을 날린 바 있습니다.

누군가 이 사람을 좀 안아줘야겠는데요? 아니면 담배라도 한개비 피우고 진정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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