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Idol, a new university entrance situation (아이돌, 대입 신 풍속도)

  • 8년 전
오늘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수험생 뿐만 아니라 올해 고3 졸업반인 몇몇 아이돌 멤버들도 열심히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두가 대입을 준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입 신 풍속도를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Q) 수능 시험을 치르지 않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고요?

A) 맞습니다. 올해는 1994년생들이 수능을 치르는데요.하지만 미쓰에이의 수지를 비롯해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일찌감치 대입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두 사람 외에도 에프엑스 설리, 엑소케이(EXO-K) 세훈, AOA 설현, 브레이브걸스 혜란 등이 당분간 연예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들은 수시전형에도 지원하지 않아 사실상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현재 신곡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수지는 연세대 심리학과에 특례입학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오늘 수능을 치르지 않으면서 이런 루머를 불식시켰습니다. 수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른 수험생들처럼 열심히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시험 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Q) 수지가 속한 JYP엔터테인먼트는 평소 공부를 많이 시키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A) 맞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소속 연습생이 일단 수준의 학점을 얻지 못하면 연습실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기도 하는데요. 재능이 있으면 일찍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높지만, 장기간에 걸쳐 성공을 이어가려면 좋은 인격과 성품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때문에 수지가 수능을 치르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수지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의무 교육을 마친 후 대입은 본인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데 수지는 연예 활동에 좀 더 몰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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