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Family's return VS Love 911 VS Tower (가문의 귀환 VS 반창꼬 VS 타워 맞대결)

  • 8년 전
한국 멜로 영화 사상 최대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2012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 바로 [늑대소년]이죠. 이에 도전장을 던진 세 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코미디 영화 [가문의 귀환] 멜로 영화 [반창꼬] 그리고 재난 영화 [타워]인데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연말연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영화 삼파전! 미리 점검해보시죠.

오는 19일 개봉하는 [가문의 귀환]과 [반창꼬] 그리고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타워]. 2012년 12월 한국영화 삼파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화제작 세 편이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한국 코미디 영화의 한 획을 그은 가문시리즈, 그 5탄이 바로 [가문의 귀환]인데요.

[인터뷰: 정준호]

Q) 어떤 역할인가?

A) [가문의 영광] 2002년도에 전국을 강타했을 때 거기에 나온 최고의 사윗감 박대서입니다. 박대서 그 친구가 10년 만에 [가문의 귀환]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박근형, 유동근, 정준호 등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10년 전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쳤고, 김민정과 아이돌 윤두준, 손나은, 황광희 등이 가세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원년멤버- 새 캐릭터 모두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장음: 김민정]

과거에는 한 건 했었던 그런 반전 있는 반전의 그녀 김민정입니다. 여러분 즐겁게 해 드리려고 찍은 영화니까요. 즐겁게 많은 분들이 웃다 가셨으면 좋겠고요.

기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깨고 코믹퀸으로 변신한 김민정과 코믹연기의 달인 정준호는 영화 삼파전 전쟁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장음: 정준호]

얼굴로 보나 학력으로 보나 뒤질게 하나도 없는 최고의 엘리트 사위 박대서 역할을 맡은 정준호입니다.

코믹 영화 [가문의 귀환]에 맞선 영화는 고수-한효주의 로맨틱한 감성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반창꼬]인데요.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는 무심하고 까칠한 소방관 역의 고수와 청순 여신에서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막무가내 거침없는 의사 역할인 한효주의 연기 변신으로 영화 삼파전의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현장음: 고수]

조금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상적인 그런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앞에서 조금 편안하고 솔직해질 수 있는 그런 작품을..

[현장음: 한효주]

이번 미수라는 캐릭터가 워낙 자유분방하고 좀 제 멋 대로인 캐릭터이다 보니까..

주연 배우들의 말처럼 영화 [반창꼬]는 고수와 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통해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소방관이 불을 진압하는 장면, 얼음 냉동고에 갇히는 장면 등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다채로운 볼거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삼파전의 마지막 도전 작은 행복해야할 크리스마스에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화재 사고를 다룬 영화 [타워]인데요.

[현장음: 설경구]

호흡이 갑갑하게 되니까 유독 가스를 그냥 대놓고 마셔야 돼요. 그러니까 두통이 심하게 오더라고요.

[반창꼬]의 소방관 고수에 맞서는 이가 있죠. 설경구는 영화 [타워]에서 전설로 불리는 소방대장으로 나섰는데요.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설경구가 [타워]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은 과연 어떨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설경구 뿐만 아니라 손예진의 연기변신 또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청순함의 대명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인으로, 엉뚱 매력의 귀신 보는 아가씨로 변신을 거듭했던 그녀가 이번 [타워]에서는 화마가 덮친 108층 빌딩에서 사투를 벌이며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예진]

Q) 어려웠던 신은?

A) 납덩이를 들고 잠수를 했다가 이제 밑에서 특수효과에서 폭탄이 터지면 우리가 같이 납덩이를 들고 잠수를 하고 있다가 내려놓고 팍 올라가는 그런 연기를 하는 거였어요.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영화인만큼 특별시사회 현장에 많은 스타관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먼저, [가문의 귀환]의 시사회에서는 남편 정준호를 응원하기 위해 나선 내조의 여왕 이하정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