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탤런트 소유진이 지난 19일 15살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년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는데...연예계에는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 스타들이 많다.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소유진이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A) 소유진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15살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는데...결혼식 사회는 신랑인 백종원 대표와 친분이 있었던 SBS 김환 아나운서가 맡았다. 축가는 3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호란이 불렀다. 소유진은 평소 연예계 인맥이 두터운 스타로 알려졌는데...결혼식에도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서 눈길을 모았다. 배우 박상원, 김정은, 김선아, 김수로, 김효진, 서지혜, 박은혜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과 함께 1000여명의 하객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소유진은 결혼식에 앞서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신랑 백종원 씨와 나이 차이에 대해서 "세대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지내왔다.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면서 신랑을 자랑했다.

Q) 소유진의 신랑 백종원은 어떤 사람인가.

A) 백종원 씨는 한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현재 그가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20여개가 될 만큼 요식업계에서는 성공한 창업자로 꼽히고 있다. 백종원 씨는 1966년생으로 1981년생인 소유진과는 15살 차이가 난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사업을 일궈 성공한 백종원씨는 2005년부터는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서 한식을 알리고 있기도 하다.

Q)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 소개로 만났다.

A) 소유진과 백종원 씨는 지난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그 매개가 된 사람이 배우 심혜진이다. 심혜진과 소유진은 한때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으로 연기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또 지난해 봄 한 종편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심혜진이 소유진과 백종원을 소개한 것도 그 즈음이었다. 심혜진은 소유진과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백종원 대표의 식당을 찾아서 자연스럽게 소개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심혜진은 또 소유진이 워낙 싹싹하고 예쁜 친구라면서 자신은 소개만 했고 나머지는 당시 싱글이었던 두 사람이 알아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Q)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지난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소유진은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A)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해 11월 말이었다. 당시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소유진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불거졌던 열애 보도에 대해서 소속사 측도 당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유진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어서 배려를 하기 위해 부인한 게 아닐까 한다는 해명을 내놨는데...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때는 심혜진으로부터 소개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아무래도 부담감이 없지 않았을 것 같다. 또 소속사 측 해명대로 소유진의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니라는 점도 소유진이 연인에 대해 배려를 하려 했던 배경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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