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 이본, '엄마는 내 아킬레스건'

  • 8년 전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MC 이본이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로 돌아왔습니다.

까만콩 이본은 어깨와 가슴라인을 훤히 드러낸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변함없는 미모와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는데요.


[인터뷰: 이본]

먼저 오랜 공백기를 깨고요. [엄마가 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너무 반갑고 솔직하고 멋진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90년대의 스타MC 이본이 탐내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본]

사실은 제가 [마녀사냥]을 즐겨보는 시청자였는데 가장 탐이 났었던 그런 프로그램 중 하나예요. 동엽이 오빠는 아니고요. 동엽이 오빠 옆에...

[현장음: 사회자]

성시경 씨의 그 자리를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이본은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방송을 중단한 뒤 간병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이본]

제가 음... 사실... 제 아킬레스건이 저희 엄마 얘기예요. 그래서 엄마 얘기만 나오면 일단 자꾸 눈물이 나요. 무슨... 뭐 딱히 어떤 일이 있어서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음.. 그냥 엄마라는 그 단어 자체가 저는...


'엄마'라는 단어에 울먹이며 눈물을 보인 이본.


[인터뷰: 이본]

이유를 알 수는 없는데 그냥 눈물이 나는 단어여서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쯤 제가 이 [엄마가 보고있다]라는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어요.


[엄마가 보고 있다]는 4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