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Ryu Hyun-jin, hope to be back for spring camp/'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귀국 '스프링캠프 복귀 희망'

  • 8년 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현장음:류현진선수, LA다저스]

1년 만에 오게 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셔서 깜짝 놀랐고요 재활 마지막 단계까지 접어들었고 짧은 기간 들어와 있지만 충분히 있다가 다시 들어갈 생각이에요


지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 선수는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고 지난 5월 수술을 받았는데요.


[인터뷰:류현진선수, LA다저스]

Q) 현재 몸상태는?

A) 몸은 좋은 상태고요 지금 재활하면서 웨이트라든지 이런 쪽에서는 100% 다 하고 있는 상태고요 공만 조금씩 던지고 있는 단계인데 그거는 올 겨울이랑 스프링캠프 초반이랑 하면 스프링캠프 기간까지는 준비될 수 있을 거 같아요

Q) 재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셨어요?

A) 또 다시 아프지 않을까라는 생각 외에는 힘든 부분은 없었던 거 같아요


수술과 재활 등으로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현장음:류현진선수, LA다저스]

이번 시즌에 마운드에 한 번도 못 올라가고 부상을 당했는데 너무 아쉬웠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준비도 괜찮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일단 내년에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될 것 같아요


그 사이 살이 꽤 올랐던 류현진 선수는 어느새 슬림해진 몸매로 카메라 앞에 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음:류현진선수, LA다저스]

그냥 조금 뺐습니다


또 SNS를 통해 160kg의 바벨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인터뷰:류현진선수, LA다저스]

Q) 바벨 드는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어깨는 괜찮나?

A)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운동은 소화하는 상황에서는 전혀 지장이라든지 문제될 게 하나도 없는 거 같고요 주어진 상황에서 지금 현재에 맞게 잘 진행되고 있는 거 같아요


[현장음:취재진]

귀국 전에 공(캐치볼)을 던졌다고 들었어요 어느 정도 회복을 하신 건지?


[인터뷰:류현진선수, LA다저스]

Q)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고?

A) 캐치볼을 일단 105피트까지 한 상태고 3주후에 나가서 롱토스까지 마치고 이부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운드 올라가서 몇 번 던지고 컨트롤할 생각입니다


열심히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는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와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음:류현진선수, LA다저스]

Q) 스프링캠프 합류하나?

A) 일단 그렇게 준비하고 있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지금 뭐라고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없고요 구단이 주어지는 스케줄대로 똑같이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Q) 시즌 복귀는?

A) 일단 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거는 어디까지나 구단의 생각이고 저는 주어진 상황에 맞게 준비할 생각이에요


류현진선수는 약 3주간 국내에 머물며 휴식과 안정을 갖고 재활에 집중할 예정인데요.


[현장음:류현진선수, LA다저스]

Q) 한국 일정은?

A) 공은 던질 일은 전혀 없을 것 같고 그냥 뭐 웨이트라든지 런닝 정도만 해야 될 거 같아요 다른 일정은 아무것도 없어요

Q) 한국에 와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 한 명과 가장 먹고 싶은 음식 하나만 뽑아 주세요

A) 오랜만에 집에 왔으니까 집에 가서 집밥 먹고 싶고 부모님들, 오늘도 나와 계셨는데 만나 뵙고 싶습니다

Q) 팬들에게 한마디?

A) 지금 너무 몸 잘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야 될 거 같아요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선수의 모습,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