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4집 컴백' 브라운아이드소울 , 음원킹 저력은 '멜로디의 힘'

  • 8년 전
브라운아이드소울이 5년 만에 정규 4집 [소울 쿠키(Soul Cooke)]로 컴백했습니다. 벌써부터 더블 타이틀곡 [밤의 멜로디]와 [홈]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영혼을 울리는 소울 음악의 대표주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세계,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믿고 듣는 음악,


[현장음: 브라운아이드소울]

You Are My Only 무너져버린 날 어루만져 포근히 감싸주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5년 만에 정규 4집 앨범 [소울 쿠키]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음: 정엽]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브라운아이드소울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멤버 전원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브라운아이드소울, 좀처럼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나얼은 포토타임조차 어색해하는데요.


[현장음]

좌측 보겠습니다


개성만점,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현장음: 나얼]

우선 기자간담회는 이런 분위기인 줄 전혀 몰랐고요 많은 카메라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많이 긴장돼 있죠


긴장한 건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 정엽은 더블 타이틀곡 [밤의 멜로디]와 [홈(HOME)]이 8일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할 줄 몰랐다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정엽]

Q) 정규 4집으로 '차트 줄 세우기' 성공, 소감?

A) 음원이 오픈되기 전에 제가 처음에 되게 긴장된다고 얘기를 썼고 다들 좀 비슷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과연 우리가 순위에 올라갈 수 있을까 너무나 운이 좋게도 지금 있어서 저희 멤버들이랑은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밤의 멜로디]의 인기 비결을 묻자 나얼은 '멜로디'가 가진 힘을 이야기 했는데요.


[인터뷰: 나얼]

Q) [밤의 멜로디] 음원차트 1위, 비결?

A) 누구나 사람이니까 그런 멜로디 위주의 곡들이 감동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베일을 벗은 정규 4집은 [소울 쿠키]에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흑인 음악들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나얼]

Q) 4집 앨범 [소울 쿠키]에 대해?

A) 우선 쿡이라는 단어가 사전적인 의미가 열을 가해서 요리를 하다라고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시대별로 음악을 요리하자는 콘셉트로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홈]의 뮤직비디오엔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요,


[인터뷰: 정엽]

Q) 이제훈이 [홈] 뮤직비디오에 출연?

A) 모두가 이제훈 씨를 이구동성으로 얘기 했는데 흔쾌히 응해 주셔서 너무 너무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고요 참 잘 생겼죠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유성은의 참여도 돋보입니다.


[인터뷰: 나얼]

Q) 타블로가 [TENDER Eyes] 피처링 참여?

A) 타블로 씨는 이전에 저하고 작업을 한 번 한 적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형들 앨범 나오는데 도와줄 수 있어 했더니 흔쾌히 해줬고요

[인터뷰: 성훈]

Q)유성은과 부른 듀엣곡 [그만. 그만]에 대해?

A) 상큼한 곡을 부를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써봤는데요 그래도 반응도 좋고 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들 또한 귀를 황홀하게 하는데요.


[인터뷰: 영준]

Q) 솔로곡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에 대해?

A) 제 아이에게 노래를 만들어서 앨범에 넣었는데 반응이 괜찮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돌잔치에서 많이 영상에 쓰이지 않을까

[인터뷰: 정엽]

Q) [The only love]에 대해?

A) 반면에 저는 솔로곡 [디 오니 러브(The only love)]라는 노래를 했는데요 지금 연애를 못하고 있어가지고 하면은 이런 기분이었으면 좋겠다 상상하면서 썼습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방송 활동 없이 오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콘서트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정엽]

Q) 정규 4집 앨범 [소울 쿠키]에 기대하는 성과?

A) 나중에 운이 좋다면 '그래도 괜찮은 음반이었다'고 소개가 어딘가에 된다면 참 너무 너무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소울 음악으로 소신을 지킨 브라운아이드소울, 이제 팬들이 그들의 음악에 응답할 차례입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