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스타뉴스] [단독] '매드맥스'급 내한 톰하디, 단독 포착

영화 매드맥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톰하디가 지난달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톰하디가 찾은 곳곳의 명소를 되짚어보고 매드맥스급 팬사랑을 선보인 무대인사 퇴근길부터 공항 출국길까지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포착 했습니다 김묘성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톰하디]

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서울에서 정말 즐거웠고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봐요

[현장음: 기자]

한국팬들을 만난 소감이 어때요?

[현장음: 톰하디]

안녕하세요~~ 한국팬 여러분~~~


지난달 19일,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톰하디 목격담 톰하디는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그리고 지난해 외화열풍의 핵심 매드맥스의 주인공인데요

그가 서울 한복판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은 술렁였습니다 소리소문없이 내한한 톰하디의 첫 번째 출몰지역! 그곳은 바로, 한국 인디밴드 더 모노톤즈의 공연장이었습니다.

당시 공연관계자에게 직접 확인에 나섰는데요


[인터뷰: 김재준 대표]

Q) 톰하디가 더 모노톤즈의 콘서트에 간 것이 맞나요?

A) 네 맞습니다!


당시 상황도 생생히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준 대표]

아마도 관중이 자기를 의식하기를 바라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맨 뒤에서 음향 컨트럴 쪽에서 붙어서 관람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워낙 시끄럽고 무대에 집중된 조명이 있다보니까 알아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게스트로) 갤럭시 익스프레스, 크라잉 넛이 있었는데도 그 친구들도 못알아보고


그런데 SNS에서 한바탕 화제가 된 공연장에서의 인증샷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인터뷰: 김재준 대표]

‘더 모노톤즈’의 전담 사진 작가인 외국분이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 같습니다 '톰하디가 여기에 와 있어' 라고 해서 '에이 무슨 소리 하냐' 라고 했더니 자기는 정확하게 알아봤다 마침 자기(사진작가) 여자친구와 같이 있었는데 '기념사진을 찍고 싶다' 라고 했더니 기꺼이 톰하디가 응해줬고 SNS에 올렸더니 그것이 일파만파 퍼진 것 같아요


공연을 관람 후 톰하디가 향한 곳, 젊음의 거리 홍대라는 설이 있었는데요 사실 확인을 위해 탐문에 나선 취재진


[인터뷰: B주점 관계자]

Q) 톰하디가 이곳에 왔다고 소문이 있었는데..

A) 톰하디였으면 제가 알아봤을텐데 전혀 아니에요

[현장음: S클럽 관계자]

(톰하디가 왔으면 사람들이) 많이 와서 몰렸을텐데.. 잘 모르겠네요


톰하디가 솜사탕을 들고 홍대 거리를 거닐었다는 소문 또한 진상 파악이 어려웠는데요


[현장음: 홍대 주변 상인]

저는 잘 몰라요 외국 사람 잘 모르니까


또 다른 출몰지역 이태원에서는 어떨까?


[현장음: N펍 관계자]

저희 가게는 안왔어요

[현장음: 기자]

여기는 안왔어요?

[현장음: N펍 관계자]

네


목격담이 전해진 이태원의 또 다른 바도 직접 찾아가봤는데요


[인터뷰: 장정식 매니저/ G바 관계자]

Q) 톰하디가 이 곳에 왔던 것이 맞나요?

A) 네 맞습니다!! 지지난주 토요일 (지난달 19일) 밤 11시 쯤?


럭셔리 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곳에 톰하디가 왔음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장정식 매니저/ G바 관계자]

상당히 편하게 놀다 갔을 거예요 가죽자켓을 입었고 수염이 있었던 것 말고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워낙 사람이 많았어요 (서너명이) 간단한 칵테일 먹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만원 정도?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으셨어요


이 곳도 톰하디가 왔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장정식 매니저/ G바 관계자]

SNS로 연락이 와서 저도 알게 됐고요 아 그분이 톰하디였구나 다 놀라는 반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