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스타뉴스] 강동원, 꽃미남 사기꾼으로 돌아오다

  • 8년 전
금욕의 결정체 '최부제' 강동원이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음:강동원]

와썹 브로~ 이 사기라는 건 말이야 내가 되고 싶은 그 사람이 그냥 되는 거야


지난해 늦가을 사제복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든 강동원!


[현장음:강동원]

사실 여자 분들이 저렇게 수단을 굉장히 좋아하시는지 잘 몰랐어요


그가 푸른색의 죄수복으로 다시 한 번 여심 저격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강동원]

저는 죄수복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편하고 아주 편했어요 저 옷이 워싱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부드럽고 아주 편했어요 고무줄 바지여서 쑥 입으면 되고 여름에 아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올 여름 휴가의 (추천의상입니다) 으하하하하하


배경은 분명 교도소인데, 2016 SS 패션쇼 현장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어디에서 무엇을 입어도 그곳을 런웨이로 만드는 남자 강동원 때문입니다.

사실 그는 의상소화력 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호흡도 좋은데요. 그래서인지 남자배우와의 케미 역시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장음:강동원]

그런 그런가요?

[현장음:박경림]

[군도]의 하정우 씨, [의형제] 송강호 씨, [전우치] [검은 사제들]의 김윤석 씨 이번에 호흡 자부하십니까? 황정민 씨와의

[현장음:강동원]

네 그럼요 자부합니다!

[현장음:박경림]

순위로 매기자면 호흡을?

[현장음:강동원]

저는 지나간 건 다 잊는 스타일이라서요 지나간 영화는 지나간.. 일 순위는 무조건 현재 영화 다음영화


강동원과 함께 나란히 죄수복을 입고 있는 이 남자, 황정민 역시 남남케미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배우입니다.


[인터뷰:황정민]

(황정민-강동원) 투샷이 한 모니터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아 됐다! 이정도면 충분하겠구나 더 좋은 것들이 많이 나오겠구나 대단히 안심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황정민의 죄수복차림이 안쓰러운 건 다 강동원 때문인가요?


[현장음:황정민]

아니오 전혀요 신경 쓴들 뭐하겠어요? 거기서 도긴개긴이죠 저는..

[현장음:박경림]

오늘 의상 솔직히 신경 많이 쓰셨나요?

[현장음:황정민]

아니오 신경 안 썼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어요 저는

[현장음:박경림]

강동원 씨 오늘 의상 신경 많이 쓰셨죠?

[현장음:강동원]

네 저는.. 네~ 신경 많이 썼습니다


극강 케미메이커임에도 불구하고 뜻하지 않은 파트너 저격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하는 강동원.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가벼움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인터뷰:강동원]

극강의 가벼운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지금까지 했던 그 어떤 캐릭터보다 단 한 번의 진실을 말하는.. 저도 대사를 뱉으면서 이건 진실인가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었었고 그 정도로 가볍고 웃기고 재미난 캐릭터였어요


그중 특히 주목할 부분은,


[현장음:강동원]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평소에 살면서 못하는 짓을 많이 해요 제가, 제가 평소에 안하는 짓을 신나게 했어요


박경림 표현에 의하면 물 만난 참치 오빠를 만날 수 있다는 점!


[현장음:강동원]

제가 맡은 캐릭터 중에 제일 가볍고 제일 상스럽고 재미난 캐릭터에요


사실 강동원이 뭘 해도 좋은 팬들은 사기꾼이 된 이 남자마저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현장음:강동원]

감사합니다 감사한 이야기인데 영화를 꼭 봐주셨으면 더욱 감사할 것..


지금까지의 강동원은 잊어라! 상상 그 이상의 변신을 선언한 강동원-황정민이 보여줄 케미의 끝, 영화 [검사외전]은 2월 4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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