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은 눈을 피하기 위해 멀리 보이는 동굴로 뛰어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 동굴은 누가 살고 있는지, 침대며 식탁이며 먹을 것들이 있었어요. 배가 고팠던 에디가 식탁 위 사과를 보고 먹어버리자, 해리도 포도를 먹었어요. 그런데 그때 괴물이 나타나 허락도 없이 남의 음식을 먹었다며 그 죄로 해리를 평생 종으로 삼겠다고 하지 않겠어요! 루피는 모르고 그런 것이니 봐달라고 사정했어요. 그러자 괴물은 문제 2개를 내서 1개라도 맞추면 봐주겠다고 하는군요. 모두들 긴장하며 열심히 문제를 풀었지만, 괴물의 문제는 문제도 답도 모두 엉터리였어요. 게다가 아기괴물들에게 심판을 보게 하는데, 심판도 엉터리였죠. 결국 괴물은 친구들이 모두 틀렸다고 하면서, 해리를 종으로 삼겠다고 합니다. 긴장한 해리와 친구들. 친구들은 어떻게 해리를 괴물에게서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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